Field Note


강릉에서 지내는 어느 한가한 주말에

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는 마음으로 대관령의 인기 관광지, 양떼목장을 다녀왔다.





평창군 대관령면의 2대 관광지이자 2대 목장 중 하나에 들어가는 양떼목장이기에 원래 사람이 많지만,

마감에 가까운 늦은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.

네이버 검색 결과 양떼목장의 관람시간은 16시까지이지만 실제로는 17시 30분까지는 입장이 가능했고 18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.

아무래도 이렇게 시간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.



지리 시간에나 나오는 고위평탄면.

양떼목장은 그 고위평탄면에 있지만, 실제 가보면 어느 부분을 봐도 언덕이기에 생각보다는 힘이 들 수는 있다.

실제로 힘들다면서 조금 올라가다가 만 사람들도 많았다.




역시 양떼목장에는 커플 아니면 가족 ...

난 혼자... (또르르)






막상 올라보면 언덕이라 힘들지만, 그래도 주변과 비교하면 경사가 좀 덜하긴 하다. 

그래서 평탄면이라는 표현이 맞긴 맞다.






윗부분에도 양이 좀 널부러져 있을 줄 알았지만, 실제로는 양들이 모두 언덕 아랫부분에 있었다.


울타리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, 몇 십 분 동안이나 그냥 이렇게 울타리에 모여 있었다.

몇 마리는 울타리를 빠져나오기도 했는데, 그래도 울타리 주변에 그냥 돌아다니기만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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