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ield Note


강릉에 이주해 온 지 얼마 안 된 시점에, 벚꽃 시즌을 맞이하여,

경포대가 아닌 또 다른 벚꽃 명소를 찾아왔다.


강릉에 남산이 있다는 사실을 이 때 처음 알았다.




남산 일대는 낡은 주택이 듬성듬성 있는 구 시가지 일대로 보이는데, 

'시내'라고 불리는 지역과는 다른 느낌의 오랜 거주 지역이다.

간혹 '달동네' 느낌의 가옥들이 있지만, 단지 낡은 집일 것으로 여겨지긴 했다.



남산에서는 강릉 남대천과 그 일대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,

실제로는 각종 나무와 주변 건물에 가려서, 찍더라도 예쁘지 않을 것 같다.





실제로는 벚꽃축제일보다 하루 앞선 금요일이었는데,

학생이든 누구든 많은 사람들이 남산에 모여 벚꽃을 즐기고 있었다.


이러시면 사람들 피해서 사진 찍기는 쉽지 않다. 



그리고 이제 마무리는 벚꽃만 찍은 사진으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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